유리가 전남편 이혼 관련 무속인 예언 공개

그룹 마붐 출신 유리가 전남편 최민환과의 이혼에 대해 유명 무속인의 예언을 들었다고 밝혔습니다. 최근 MBN 예능 프로그램 가보자고에 출연한 유리는 이혼에 관한 이야기를 처음으로 공개하며 감정을 드러냈습니다. 그녀는 주변에 결혼한 친구가 없어서 이혼에 대한 이야기를 나눌 기회가 없었다고 전했습니다.

무속인의 예언과 이혼 시점

유리는 1년 반 간 기다린 유명 무속인과 전남편과 함께 방문해 예언을 들었다고 했습니다. 무속인은 그들에게 최근 초상(사망식)을 치른 적이 있는지를 물었고, 유리는 전남편의 할머니가 3주 전에 돌아가셨다는 사실을 언급했습니다. 이 무속인은 그 시점에서 조상이 나타나는 경우 이별수가 있을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나 "너희 이별수는 크게 와 있다"며 이별을 예고했다고 합니다. 유리는 이 예언이 이루어진 시점이 7월이었으며, 그 후 두 달 만에 이혼하게 되었다고 밝혔습니다.

유리의 개인적 고백과 육아 생활

유리는 1997년생으로, 2017년에 최민환과 결혼하여 2023년에 이혼했습니다. 결혼 후 첫째 아이를 출산한 유리는 아이가 초등학교에 입학하더라도 여전히 20대일 것이라며 자신의 빠른 회복력을 강조했습니다. 이혼 후에도 유리는 혼자서 아이 셋을 키우고 있으며, 놀이동산이나 면접 같은 일상적인 활동도 스스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아이는 두 달에 두 번 주말에 2박 3일 동안 함께 보내며 평일에도 가끔 만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유리는 아이들이 몇 시간 남았냐고 물어보는 것에 안타깝게 생각하며, 첫째 아이가 여러 가지를 스스로 할 수 있다는 점에 자부심을 느끼고 있습니다. 그녀는 이혼 가정이라는 슬픔이 아이에게 미치는 영향을 걱정하면서도, 그 안에서 행복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고 싶다고 밝혔습니다.

재혼에 대한 생각

이 방송에서 홍현이가 유리에게 재혼 계획을 묻자, 유리는 현재 남편을 보고 싶지 않다는 아버지의 말을 전했습니다. 나중에 상황이 변할 수는 있지만 현재로서는 결혼이나 재혼에 대한 생각이 전혀 없다고 솔직하게 답했습니다. 그녀는 아이들에게 상처가 될 수 있다는 점에서 조심스럽게 대처하고 있으며, 아이들이 성인이 된다면 연애를 고려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마치며

유리는 무속인의 예언과 함께 이혼을 경험한 자신의 이야기를 솔직하게 나누며, 아이들을 키우는 과정에서의 어려움과 행복에 대해 고백했습니다. 그녀의 이야기는 이혼 후에도 긍정적인 마음가짐으로 새로운 삶을 살아가는 한 여성의 모습을 잘 보여줍니다. 이를 통해 많은 이들에게 위로와 공감의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습니다.